“바다 위의 헌신, 대한민국의 자부심” 제2회 선원의 날 기념식 20일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6월 20일 오후 1시 30분, 부산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선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원의 날’은 선원의 중요성과 헌신을 국민에게 알리고, 선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6월 셋째 주 금요일에 기념하는 법정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은 ‘바다 위의 헌신,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주제로 열리며, 선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선원사진전 영상과 문화공연으로 시작해, 주제 영상 상영, 환영사 및 축사, 유공자 포상, 기념사, 상징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운항 안전과 선원 권익 향상에 기여한 24명의 선원에 대해 포장 및 표창이 수여된다. 이 중 천진재 조리장(우일상운㈜)과 임채식 조기장(팬오션㈜)은 각각 산업포장을 받는다.
이번 기념식은 영상축사와 선원 가족의 응원 영상, 예비·복귀선원이 참여하는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선원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이와 연계해 6월 13일부터 21일까지를 ‘선원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홍보와 체험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선원의 날은 우리 경제와 일상생활을 지탱하는 선원의 헌신을 되새기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선내 근로환경 개선과 우수 선원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