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정부 최초 ‘1분 숏폼 뉴스’ 도입

  • 등록 2025.07.31 17: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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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정부 최초 ‘1분 숏폼 뉴스’ 도입
보도자료도 짧고 빠르게…유튜브 통해 ‘해양수산 1분뉴스’ 공개
정책 접근성 높이고 SNS 소통 강화…전 세대 디지털 소통 겨냥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가 중앙정부 최초로 주요 정책 보도자료를 뉴스 형식의 ‘1분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국민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디지털 소통 방식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8월 1일부터 주요 정책 보도자료를 약 1분 내외로 요약한 뉴스 방송 형식의 숏폼(short-form) 영상 콘텐츠인 『해양수산 1분뉴스』를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해양수산부)에 게재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의 텍스트 위주의 보도자료가 국민에게는 다소 어렵고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숏폼 콘텐츠는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모바일 기반 플랫폼에서 수초에서 최대 3분 이내로 짧게 소비되는 영상 형식으로, 최근 MZ세대를 비롯해 전 세대에서 정보 전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해수부는 이러한 미디어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국민이 정책 내용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도자료를 시각화하고, 핵심 정보를 간결하게 전달하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번 ‘해양수산 1분뉴스’는 해수부가 생산하는 주요 정책 보도자료 중 국민 생활과 밀접하거나 정책 홍보가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선별해 매주 제작된다. 영상은 뉴스 앵커 포맷을 활용하며, 직관적 설명과 시각자료를 통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공식 보도자료를 숏폼 콘텐츠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사례는 해수부가 처음이다. 해수부는 해당 콘텐츠를 유튜브 외에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에 연계 게시해 확산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숏폼은 이제 세대 구분 없이 모두가 소비하는 디지털 소통 도구”라며 “국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해양수산 정책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계속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수부는 향후 숏폼 영상 외에도 카드뉴스, 웹툰,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포맷을 통해 양방향 소통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정책 정보의 대중적 접근성을 높이고,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공공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점차 본격화되고 있는 셈이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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