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부산항 축제 기념행사 일환…총 122점 수상작 선정
수상자 가족 초청해 항만 투어‧직접 시상으로 뜻깊은 행사 진행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 6월 19일 본사 대강당에서 '2025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18회 부산항 축제를 기념해 5월 31일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에서 열렸으며, 전국에서 총 1,268명(글짓기 205명, 그림그리기 1,063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출품작은 교육계 전문가 6명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금상 6점, 은상 10점, 동상 46점, 특별상 60점 등 총 122점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금상 및 은상 수상자와 그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행사 전 BPA 항만안내선 '새누리호'를 타고 부산항을 둘러보는 특별한 투어도 함께 즐겼다.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송상근 사장이 직접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열정에 격려를 보냈다.
송 사장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에서 바다는 세계로 나아가는 교두보이며, 어린이들이 바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는 것이 곧 미래 해양산업의 기틀이 된다"며 "BPA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바다를 이해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어린이들의 해양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해양문화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BPA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문화 행사를 통해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