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으로 제작 무료 배포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연영진)은 한국연안의 56개 해상사격훈련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는 ‘해상사격훈련구역도’를 새롭게 간행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로 간행된 해상사격훈련구역도는 지난 1998년 초판 발행 이후 2005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정된 것으로 2절지를 A4용지 크기로 접어 휴대하기 편리하도록 제작했다. 표지에는 해상사격 및 해상종합훈련 상황별 사진자료를 수록, 항해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했으며, 독도함의 위용을 전면에 실어 독도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의지를 반영했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항해자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구역도는 반드시 개정판으로 교체하고, 해양조사원에서 수시로 제공하고 있는 항행경보 등을 꼭 확인하여 선박안전항해에 지장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상사격훈련구역도는 4000부를 간행해 해양수산관련 단체 및 항행통보이용자 등에게 무료로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