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보성 등 전남지역 신속한 태풍피해 복구 강조

  • 등록 2007.09.17 13: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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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농림부 해양부 행자부 건교부 행자부 전남도 농촌공사 농협 등 긴급지원 요청
고흥 보성 피해현장 방문 주민 위로, 피해복구 소방 방재청장 등 관계기관 긴밀 협조 당부


대통합민주신당 전남도당 위원장 신중식 의원(고흥·보성)이 전남을 강타한 태풍 나리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지원활동에 즉각 나섰다.


신중식 의원은 17일 오전 문원경 소방방재청장으로부터 피해상황 브리핑을 받고 태풍피해가 가장 큰 고흥과 보성을 비롯해 진도, 완도, 곡성, 장흥, 나주, 화순, 광양 등 전남지역의 태풍피해에 대해 신속한 복구와 긴급지원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문원경 소방방재청장은 최선을 다해 빠른 시간 안에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17일 오전 6시까지 내린 비는 제주 590㎜, 고흥 442, 순천 294, 장흥 277, 진도 277, 완도 268, 부안 256, 진주 252, 구미246, 산청 245, 거창 244, 대전 240 등이다. 16일 하루 동안 강우량만 해도 제주 420, 고흥 239, 성산 177, 산청 140, 진주 129 등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속출했다.


17일 전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현재 태풍 나리로 인해 3명이 사망하고, 실종 3명, 부상 2명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전남 8개 시.군에서 5700여㏊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는데, 태풍이 상륙한 고흥 등 5개 시.군 농경지 2682㏊가 침수됐으며 3083㏊의 농작물이 쓰러지는 피해를 입었다. 지역별로는 고흥 2500㏊, 진도˙완도 50㏊, 곡성 38㏊, 장흥 19㏊의 농경지가 침수됐으며 고흥 1800㏊, 나주 500㏊, 화순 196㏊, 광양 150㏊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신중식 의원은 이어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 , 윤대희 국무조정실장 등을 방문해 신속한 피해복구를 요청했으며, 아울러 농림부, 해양수산부, 건설교통부, 보건복지부, 전라남도, 한국농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에도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신중식 의원은 전남 고흥보성 등 주요 피해지역 현장을 직접 살피고 주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관계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요청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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