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은 지난 10월 12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올 한 해 동안 거둔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혁신 동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자 '2007년 혁신우수사례(BP)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2005년 시작된 이래 세 번째로 맞이하는 대회이면서, 지난 4월 4일 공단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뜻깊은 대회로서 본부를 비롯한 전국 17개 지부에서 29편의 혁신사례가 접수되어 이들 중 서면평가를 거쳐 우수사례로 선발된 9편의 사례가 발표됐고, 경쟁작들은 각각의 성과와 장애극복 과정을 실감나게 담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일으켰으며, 17개 지부 직원들도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하여 참여하고 혁신을 통해 이룬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교육용교재를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현장의 검사과정을 심도 있게 다룬 인력개발팀의 '선박검사 A에서 Z까지, 생생교재가 함께해요'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군산지부의 '선박안전지킴이, 고객이 OK할 때까지'가 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성규 공단 이사장은 총평을 통해 회를 거듭할수록 질 높은 혁신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혁신경진대회를 통해 공단이 혁신선도기관으로서의 면모를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