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항행위험지역에 연차적으로 등대 설치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0월말 충남 당진군 한진포구 앞 암초에 등대를 설치하여 인근 해역에 주간 및 야간에 표식을 함으로써 지역 및 부근 어민들에게 좋은 호평을 듣고 있다.
한진포구 부근 해역은 국지적인 해무와 크고 작은 암초들이 산재하고 있어 이 지역에 익숙하지 않은 레저 및 낚싯배 등 소형선박 항해자들의 해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는 지역으로 등대의 불빛을 통해 안전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등대는 동방위 항로표지로서 흑황흑색의 17m 원통형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서 등대불빛은 8마일(14㎞) 밖에서도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평택해양청 관계자는 관내 소규모 항,포구 어민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2012년까지 항행위험지역에 연차적으로 등대를 설치할 것 이라며, 어민들의 선박항행에 안전하고 쾌적한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