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청 제주해양관리단은 29일 제주해양관리단 대회의실에서 여객 · 화물운송사업자, 위험물 하역사업자 및 관련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해상교통안전을 위한 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주해양관리단은 동절기에 선박에서 사용되는 난방용 화기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박종사자에 대한 선사의 각별한 주의와 특히, 집중 출하되는 제주감귤의 원활하고 안전한 운송을 위해 사업자들로 하여금 기상 악화시 무리한 선박운항을 자제토록 하고 화물과적방지 및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궂은 기상 및 해상여건으로 인한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 이 기간 중 대부분의 감귤운송선박들이 제주와 다른 지역을 1일 1왕복 운항하게 됨에 따라 선원들의 업무과중과 피로누적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및 제주외항 공사에 투입된 예부선 선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다해 줄 것과 함께 선박운항과 관련한 사업자들의 애로사항과 의견도 청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