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70여명 지도사 피해파악에 착수

  • 등록 2007.12.12 11: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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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2시 충남 태안군 등 6개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태안 가로림만, 근소만 등 양식장이 집중된 민감한 지역에 27척의 방제선을 동원하여 3.02㎞에 이르는 오일펜스를 추가 설치하는 등 민관군과 더불어 경찰, 자원봉사단 등 1만4987명이 방제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아 울러 사고선박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HEBEI SPIRIT)호는 유조선 세양호와 동주호에 약 3,690㎘의 언유 이적작업 종료을 11일 06시30분에 완료하고  3번 탱크 파공부위의 볼팅작업을 11일 1745분에 완료하고 1, 5번 탱크 파공부위는 철야작업에 의해 철판 볼팅작업을 진행했다.

 

또 정부는 사고 피해지역의 보상문제을 효율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70여명의 전국 수산지도사를 소집하여 각 어촌 등의 피해파악에 착수했다.


○--- 외해 엷은 유막은 해군함정에 의해 분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갈색 기름군은 기자재를 이용하여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헬기를 이용하여 지속적인 오염군 탐색과 더불어 외해쪽의 오염군에 대해서도 집중 방제작업을 전개하고 잇다.


또  학암포, 신두리, 천리포(백리포), 만리포, 모항, 파도리, 만대 등 7개소에 현장지휘소를 설치하여 방제작업을 효율화하고 있으며, 기름이 두꺼운 조간대(潮間帶)는 삽으로 수집후→양동이→저장용기→탱크로리로 이적 처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항 포구 안벽 등에 유입된 기름은 유회수기를 이용, 기계적으로 회수하고 원거리 해안가 백사장은 방제작업 후 트렉터를 활용, 수거하는 한편 수거폐기물 등에 의한 2차 오염방지를 조치했다.


○---해양부 장관을 중앙사고수습 본부장으로 하고 있는 정부는 해양부 차관을 현장에 파견하여 방제 작업 등 지원대책을 전개하도록하고 해경청장을 방제데첵본부장으로 하여 방제업무를 총괄토록하고 있다. 또 11일 현재 보상문제와 관련, 서산 수협에 70여명의 수산지도사를 구성하여 각 어촌 등의 구체적인 피해파악에 착수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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