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오염시킬 헌 옷으로 오염된 환경 정화에 사용
조달청(청장 김성진)은 11~12일 양일간에 걸쳐 최근 원유 유출로 오염된 태안 앞 바다와 해안의 기름 제거용으로 사용할 헌 옷 1,000여점을 직원들로부터 수집하여 태안군청에 전달했다.
조달청 직원들은 ‘생물의 보고이며 경관이 수려한 태안해안국립공원이 황폐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는 기름 제거용 유류흡착포를 신속히 제공하여 국가적인 재해복구를 도와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따라서 기름 흡수가 잘되는 헌 옷을 수집하여 피해 지역에 전달하기로 하고,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직원들로부터 유류흡착용 대용으로 사용 가능한 헌 옷을 수집하여 12일 태안군 재해대책 상황실에 전달했다
황병호 운영지원팀장은 “버리면 환경을 오염시킬 헌 옷을 오히려 오염된 환경을 정화하는데 사용하게 되어 일석이조”라면서, “앞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더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