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항 입,출항 소형선박 안전항해 길잡이 기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과 입파도 등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전곡항 선착장 끝단에 등대를 설치하여 오는 20일에 등대불을 점등한다.

전곡항 테마어항은 경기도와 화성시에서 복합레저항으로 개발을 하고 있어 소형어선 및 레저보트의 입,출항선박 증가와 관광객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만조시 물에 잠기는 선착장시설을 이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8m 높이의 철골조로 된 등대를 설치하여 안전한 해상환경을 조성하게 된 것이다.

평택해양청 관계자는 “이 등대와 더불어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어촌관광벨트 5대 프로젝트의 하나인 전곡항 테마어항조성에 맞추어 지역 주변경관과 테마어항에 어울리는 조형등대 설치를 위해 이미 설계용역을 끝내 놓은 상태”라며 “이 등대가 불을 밝히게 되는  2009년말에는 새로운 등대 해양문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