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월 해양안전 예보

  • 등록 2008.01.08 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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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은 인명사상사고 발생이 가장 높은 시기
철저한 출항전 자체점검으로 사고요인 제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청장 손현규)은 1월의 동해해역은 북서쪽에서 발달하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고동저형의 기압배치를 주로 보이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으며, 영동지역의 지형적인 요인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밝혔다.

 

최근 5년간 동해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사고의 통계를 보면, 5년간 발생한 사망,실종자 116명 중 약 23%에 해당하는 26명이 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월평균에 비하여 세 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열기 및 난방기의 사용증가에 따른 화재,폭발 사고 및 동해상의 강풍과 높은 파도 등으로 인하여 항해중인 선박의 화물창으로의 해수 유입에 따른 침몰,좌초 사고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동절기인 1월은 화재,폭발사고 및 폭설,강풍으로 인한 해상교통 여건이 악화되어 인명사상사고의 위험성이 가장 큰 시기인 만큼, 항해중 발생가능한 모든 사고의 방지를 위하여 사고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출항전 자체 안전점검을 비롯한 철저한 사고예방 대책을 수립,시행할 것을 관계기관,선사,선원 등 해상종사자들에게 당부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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