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미항 이용선박 안전 어항 발전에 큰 도움 될 듯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충남 당진군 송산면 가곡리 성구미포구에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하여 방파제 끝단에 등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구미포구는 크고 작은 어선 등이 이용하는 조그마한 포구로 해송림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드넓은 굴밭, 흥겨운 어시장이 형성되어 주말이면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의 관광객이 찾아 어민소득 증대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한몫을 하고 있어 당진을 대표하는 포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 '10대 아름다운 포구'에 꼽힐 만큼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성구미포구에 설치하는 이 등대는 오는 5월에 착공하여 9월말에 준공할 예정으로 높이 9m의 원형 콘크리트 구조로 선박의 안전항해 길잡이 역할은 물론 해양레저관광지로서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