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직원의 주기적 현장 지도로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문화 정착

시민환경단체 등 9명 포항청 해양교육발전 협의회 구성 운영해

포항지방해양항만청장(청장 권준영 사진)은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문화 정착을 위해 간부직원이 선박, 여객선터미널, 항만시설물, 항로표지시설물, 위험물작업현장 및 공사작업현장 등 현장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안전지도를 실시토록 했다.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현장종사자의 안전의식 확립이 절실하다고 판단하여 간부직원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실정에 맞는 안전관리를 이행함으로써 현장종사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포항청은 매월 첫 주를 안전관리주간으로 지정하여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양안전예보, 안전관리수칙, 해양사고사례 등 교육 자료를 작성 배부하고, 안전관리에 취약한 예,부선과 소형선박에 대하여 기상정보 및 항행정보를 SMS문자서비스로 실시간 제공하기로 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청은 아울러 8일 청소년 대상 해양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해양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한다.

해양교육발전협의회는 해양교육관계자 및 시민환경단체 등 회원 9명으로 구성되며, 해양교육관련 정보교환을 통해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해양탐구교육 행사 등을 주관할 계획이다.

앞으로 협의회 활동의 활성화를 통하여 해양교육발전의 역할이 강화되고 포항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해양문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