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시설측정선 한빛호 일본 방문

  • 등록 2008.07.07 10: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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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보안청 '쓰시마호'와 기술교류차 고베항 입항


해양교통시설 측정선 '한빛호(575톤)'가 8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오사카만 고베항을 방문한다.


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번 한빛호 고베항 방문은 2002년 체결된 협약을 근거로 2004년부터 매년 교대로 상호 방문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서, 해양교통시설 기술정보 및 기능 측정자료 교환 등 해양교통시설 기능향상과 상호협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예년과 달리 선박안전과 항만관제(VTS/AIS) 분야를 보완해서 추가로 2명이 증원되어 총 25명이 방문하며, 특히 전세계의 관심사인 DGPS, Loran-C 등 위성항법 및 전파표지인 첨단 해양교통시설 분야에 대한 긴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공동감시 체제를 논의하게 되어 매우 뜻 깊은 방문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방문 기간중 우리측은 쓰시마해협에서의 돌고래 출몰 현장조사와 일본 간몬해협(후쿠오카), 비산세토해협 등 해양교통시설 설치 및 운영 현황을 조사하는 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한일 여객선 안전항로 확보 문제와 올해 국토해양부가 획기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항로의 형상화 즉 바다의 고속도로 개념인 'Blue Highway'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국의 해양교통시설 측정선은 최첨단 각종 해양교통시설관련 측정장치 및 전파 수신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며 측정된 데이터를 처리, 저장, 분석 및 평가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명실상부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하여 양국간의 우의를 돈독하게 하는 것은 물론 우리 부 출범원년에 해양교통시설분야가 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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