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삼열)은 17일 전남 진도군에 위치한 하조도등대와 진도연안VTS(해상교통관제센터)를 대상으로 하절기 해양안전사고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서해안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장죽수도에 위치한 하조도등대는 우리나라 해상물류의 중요항로에 위치하고 빠른 조류와 연중 잦은 안개발생으로 인해 안전한 선박항해를 위해 그 중요성이 큰 곳이다.
또 진도군 조도면에 위치한 하조도등대는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최근 종합정비공사(2006~2007년)를 통해 전남의 중요한 관광지가 되면서 여름철 피서 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목포청은 태풍 등 집중호우에 대비한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재난 안전대책 확보 및 비상대책 적정여부를 점검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요령 및 관계기관, 단체와 협조체제 구축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