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미항 이용선박 안전 및 어항 발전에 큰 도움 될 듯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9월 22일 충남 당진군 송산면 가곡리 성구미포구를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하여 방파제 끝단에 등대를 설치하여 초점등했다고 밝혔다.
성구미 포구는 크고 작은 어선 수십척이 이용하는 조그마한 포구로 해송숲과 드넓은 굴밭, 흥겨운 어시장이 형성되어 우리나라 '10대 아름다운 포구'에 꼽힐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 곳에 설치된 등대는 높이 10m의 홍원형 철근콘크리트구조로 4초에 1번 깜빡이며, 9Mile(약16km) 거리에서도 등대불을 볼 수 있어 성구미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항해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평택항만청 관계자는 "성구미항은 주말이면 낚시 등 다양한 해양문화활동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방파제 끝단에 성구미의 석양을 닮은 등대 설치로 어민소득증대 등 관광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사진:성구미항방파제등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