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사례와 예방대책까지 제시
최근 2년간 구체적 사례 모아 안전교육 교재로도 최고
철도사고 사례집이 나왔다.
코레일(사장 강경호)이 최근 2년간 철도 작업현장에서 발생했던 직무사고 종합 분석해 각 분야별·유형별 예방대책까지 제시한 ‘직무사고 사례집’을 발간했다.
기존의 철도사고 사례집이 열차사고, 건널목사고 및 운행 장애 위주로 돼있어 직무사고 안전교육 교재로 활용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직무사고 사례집’은 구체적 사례와 자료 중심으로 기술된 것이 특징. 특히 작업중 추락, 작업 장비 끼임(협착), 전기 감전, 충돌·접촉, 전도·전복 및 낙하물에 의한 사고 등 안전관리자 및 관리감독자가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분야별 사례를 들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돼 있다.
이종범 코레일 수송안전실장은 “이번 직무사고 사례집이 사업장 안전교육 교재로 본격 활용되면, 앞으로 인적 오류에 의한 사고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직무사고 사례집은 10월중 코레일 17개 지사와 부속기관에 배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