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해양사고 조사관 교환근무 실시

  • 등록 2008.11.10 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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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이인수)은 10일부터 21일까지 한·중 해양사고 조사협력회의 합의록에 따라 해양사고조사관 교환근무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관 교환근무는 우리원 조사관실 1명을 중국 절강성 닝보 해사국에 파견하여 2주간 현지 근무를 실시하고 중국해사국은 2명의 조사관을 파견하여 지방해심 및 중앙해심에서 4주간 순환근무를 할 예정이다.

 

2005년 한·중 해양사고조사협력회의를 시작으로 양국해역 및 공해상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교환하였으며 현지조사가 어려운 사고에 대해서도 증거자료를 공유하여 국제협력에 관한 토대를 다져 왔다.

 

 최근 선박교통량의 증가 및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안전조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국제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환근무를 통해 양국은 조사기법의 공유 및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사고 현장 조사 참관과 중국 항만의 특성 및 중국 해상교통안전법 등의 이해를 통해 중국 해역에서 발생한 국적선의 사고 조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중국조사관의 국내 근무를 통해 우리원의 심판법 및 조사기법의 소개를 통해 양국 조사협력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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