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에스컬레이터 운행속도 5M/min 감속
코레일이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각 역의 에스컬레이터 속도를 5M/min(30→25M/min) 줄여 운행할 계획이다. 단,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출 퇴근 시간대(07:00~09:00, 18:00~20:00)는 현행 속도를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코레일은 현행 30M/min에서 25M/min로 속도를 줄여 사고 다발지역인 대전역과 영등포역에서 지난 6개월간 시범운행을 시행했다. 그 결과 사고건수가 23건에서 9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지난 한 해 101개역 630대 에스컬레이터에서 사용자 부주의로인한 안전사고는 388건 있었다.
전동일 코레일 건축시설팀장은 속도 감속을 통해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에스컬레이터 두 줄서기 운동도 적극 홍보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