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안 12월 평균수온 예년보다 1.05도 높은 10.93도
여수수산사무소(소장 임여호)는 여수연안에 정지해양관측결과 12월 평균수온은 평년(1971년~2005년, 평균 9.88도)보다 1.05도 높은 10.93도를 나타내었다고 밝혔다.
수산사무소의 해황분석에 의하면 12월중 간헐적으로 영하의 날씨를 보이는 경우가 더러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대기온도에 민감한 연안수온도 예년보다 높은 수온대가 지속되었다. 그러나 작년(11.1도)보다는 0.17도가 낮았다.
그리고 순별 수온분포는 상순에 11.94도로서 예년(11.54도)보다 약간 높은 수온을 보였으나, 중순에는 11.61도로서 예년(9.85도)보다 1.76도가 높았으며, 하순에는 9.4도로 예년(8.41도)보다 1도 정도가 높은 수온을 보였다.
여수수산사무소 임여호 소장은 지금까지 예년보다 높은 수온대가 지속되고 있으나 1월 이후부터는 갑작스런 한파내습에 의한 동해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모든 양식장에서 강수량 부족에 의한 먹이생물 부족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우선 성장과 비만이 좋은 어장부터 빨리 채취하여 먹이공급을 원활이 해 주는 적극적인 어장관리도 덧붙여 강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