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항 해운선사 대표자 간담회 개최

  • 등록 2009.04.15 07: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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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기항 선박에 각별한 안전관리 요망돼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4월 15일 부산에서 미국에 기항하는 선박의 해운선사와 선박관리회사 대표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미국의 항만국통제(PSC) 점검시 우리나라 선박이 출항정지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선박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작년도에 우리나라 선박 3척이 미국항만에서 PSC 점검시 출항정지된데 이어 금년에도 1/4분기에 1척이 출항정지 됨으로써, 이 지역 입항선박에 대한 각별한 안전관리가 요망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금년중 미국항만에서 국적선이 2척이상 출항정지가 되면 중점점검 대상국가로 분류되어 우리나라 선박들이 미국항만에 입항시 특별관리 될 것이므로, 올해 이미 1척이 출항정지된 우리나라로서는 미국에 입항하는 선박들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어느 때 보다도 긴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국토해양부는 이 날 참석자들에게 미국항만에서 국적선의 출항정지를 예방하기 위하여 기 수립·시행중인「'09년 기국통제 시행 계획」과「미국항만의 PSC 수검강화 대책」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이들 대책에 대한 철저한 이행을 당부하고 선사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할 계획이다.


미국항만 PSC 수검강화 대책은, 체계적인 대응(입항전 사전점검→입항시 검사원 점검입회→출항정지시 해제노력 강화→출항정지 선박 사후관리)을 통한 미국항만에서의 출항정지 예방이 주된 내용이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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