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전국 최초의 종합해양박물관 건립

  • 등록 2009.10.29 1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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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 유물기증운동 전개

2012년 4월까지 전 국민 대상으로
소장 전시할 해양유물 기증운동전개


국토해양부와 부산시는 자라나는 청소년을 비롯한 온 국민에게 해양미래비전을 제시하여 해양강국으로 도약하고자 2012년 5월 개관예정으로 국립해양박물관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이 박물관에 소장 전시할 해양유물을 확보하기 위하여 국립해양박물관 개관 전(2012년 4월)까지 국토해양부(소속기관 포함), 자치구,군, 해양 관련 기관,단체 등과 협력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물기증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국립해양박물관 건립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시키기 위한 이번 행사는 소속기관과 자치구,군, 해양관련 기관이나 단체에서 유물기증 홍보와 유물기증 희망자를 파악하고, 국토해양부에서 수증여부 결정 및 기증유물을 접수,관리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기증대상은 해양문화(민속 포함), 해양역사,인물, 해양과학, 해양생물, 해양산업, 항해선박 등 해양관련 장비,용품,물품,도서,예술품 등이다.


기증조건은 조건 없는 무상기증을 원칙으로 하며, 유물기증자에 대해서는 박물관내 명단공표, 소정의 기념품 제공, 기증유물 순환전시, 박물관 무료관람 등을 실시하여 예우할 계획이며, 소장유물 기증의사가 없는 경우 유물가치 평가결과에 따라 국토해양부에서 유상으로 구입하는 방법도 강구하고 있다.


유물기증의사가 있거나 소장하고 있는 시민은 2009년 10월부터 2012년 4월까지 부산시 해양항만과(전화 051-888-3652 또는 E-mail ilkkim@korea.kr)로, 국립해양박물관 건립사항은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과(02-2110-6332, 849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립해양박물관은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건립기간 6년) 총사업비 1,019억원을 들여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혁신도시 내 부지 45,444㎡, 건물연면적 25,279㎡의 4층 규모로 건립되며, 해양문화, 해양역사 , 인물, 항해선박, 해양산업, 해양과학, 해양영토 등을 전시하는 전국 최초의 종합해양박물관이 될 전망이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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