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유출 위험 큰 단일선체 유조선 입항 대폭 감소

  • 등록 2010.07.07 19:10:31
크게보기

기름유출 위험 큰 단일선체 유조선 입항 대폭 감소
1분기 10.7% 2분기 1.3%로 올해까지만 운항 가능

 

올들어 2분기 중 전체 유조선 입항회수 155회중 단일선체 유조선의 입항실적이 2회 1.3%로서 1분기 159회중 17회, 10.7%보다 대폭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2분기중 국내 대형정유사중 GS칼텍스(주)와 S-Oil(주)는 단일선체 유조선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고, SK에너지(주)와 현대오일뱅크(주)도 각각 1회씩만 단일선체 유조선을 사용했다.

 

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상반기중 4대 정유사별 단일선체 유조선 이용실적을 보면, GS칼텍스(주)가 104회 입항중 3회(2.9%), S-Oil(주)가 43회 입항중 3회(7%), SK에너지(주)는 124회 입항중 8회(6.5%), 현대오일뱅크(주)는 43회 입항중 5회(11.6%)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선체 유조선의 운항은 국제적으로 ’15년까지 허용되고 있으나, 국토해양부는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07.12.)를 계기로 ’10년까지 단일선체 유조선의 국내 입항율을 연차적으로 감축(’08년 36%→’09년 20%→’10년 10%)하여 금년 말부터는 국내 입항을 전면 금지토록 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7월 6일 국내 4대 정유사 담당자와 간담회를 갖고 금년도 상반기 단일선체 유조선의 운항실적을 점검한 후 금년 하반기에도 단일선체 유조선의 국내 입항율을 계속 줄여나가기로 했다.

  

정웅묵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