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혼잡구역 통과선박 자동 알림시스템 설치

  • 등록 2010.08.26 09: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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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혼잡구역 통과선박 자동 알림시스템 설치
신속한 정보제공을 통한 항행선박 안전운항 확보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 선원표)은 인천항 통항선박의 안전항행을 위해 '위험지역 통과선박 자동알림시스템 구축'제안내용을 해상교통관제(VTS) 업무개선과제로 선정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항의 북항, 남항 및 갑문 앞 항로는 항로횡단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구간으로써, 선박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해역이며, 또 시정주의보 해제, 만조 시간대 등의 선박 교통량 폭주시간대에 항행안전을 위한 신속한 대(對)선박 정보제공에 한계가 있었다.(사진:남항북항갑문 전자해도에 표기할 위험구역 예시(갑문, 북항, 남항 등)


이를 개선키 위해 해상교통관제시스템의 전자해도상에 선박교통 혼잡구역을 설정하여[그림참조] AIS(선박자동식별장치)가 설치된 선박이 혼잡구역을 통과할 때, 부근 통항선박에 항행안전정보를 AIS 문자메시지로 송신함과 동시에, VHF 무선설비를 이용한 자동안내방송을 실시함으로써 운항선박들에게 항행안전정보를 이중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 시스템의 개발은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운영 중인 장비들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별도의 추가적인 시설 투자 없이 기존 장비들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이 시스템은 2~3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12월 중 정상 운영할 계획이며, 적시적소에 대(對)선박 항행안전 정보제공을 통하여  인천항 통항선박(‘09년 39,982척)의 안전 확보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VTS시스템이 설치된 전국의 해상교통관제센터에도 확대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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