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S-AIS 연계망 광역 선박관제기반 마련

  • 등록 2010.08.27 06: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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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S-AIS 연계망을 통한 광역 선박관제기반 마련
선박운항모니터링 범위를 항만중심 20마일에서 50마일까지 확대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해상교통관제(VTS) 시스템과 장거리 선박위치 추적이 가능한 AIS 시스템을 연계한 광역 선박운항모니터링 체계를 구축 했다.


기존 해상교통관제(VTS)시스템은 부산, 인천 등 14개 항만과 진도 해역 등 15개소 설치 운영 중이나, 주로 항만 및 인근 출입항로 위주로 구축되어 있어, 국내 전 해역에 대한 종합적인 선박운항 관리체계는 미흡한 실정이었다.


국토해양부는 2007년 12월 태안 유류오염사고로 심각한 해양오염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선박통항안전 관리 체계를 대폭 확대하기 위한 VTS-AIS 연계망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사업 주요내용은 항만중심의 VTS시스템에 50마일까지 장거리 선박위치 추적이 가능한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을 연계하여 광역 선박관제체계 기반을 구축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08년에 해양사고가 빈발하게 발생하는 서해권을 시작으로, 2009년 남해권, 2010년 동해,인천권 해역 등 3년에 걸쳐, 전국 15개 해상교통관제센터에 VTS-AIS 연계망을 설치 했다.


VTS-AIS 연계망은 금년 12월 말까지 시험운영 할 예정이며, 연계망 운영을 위한 전문 관제인력 확보 및 운영 규정 제정 등을 거쳐, ‘11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항만중심에서 부근 해역 50마일까지 확대 가능한 광역 선박운항 모니터링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보다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해상 교통환경 조성과 해양사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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