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무공해 선박, 우리가 책임진다  
한국해양대, 「2010 인력선-솔라보트 축제」 최우수설계상 및 디자인상 수상

한국해양대학교 조선해양시스템공학부 인력선연구회 ‘새울’이 최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해양레포츠스쿨 앞바다에서 열린 「2010 인력선-솔라보트 축제」 설계부문에서 최우수설계상과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해양대 ‘새울’이 개발한 인력선 혼(魂)

「2010 인력선-솔라보트 축제」는 선박을 모터 대신 사람의 힘과 태양광으로 움직이도록 하여 배의 속도와 내구성, 라이더 체력 등을 평가받는 대회이다. 대한조선학회와 충남대학교, 한국해양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축제에는 인력선 22개팀과 솔라보트 8개팀 등 총 30개팀이 참가해 △200m 스프린트 △5000m 레이스 △매뉴버링(곡선코스 조종경기) △설계부문에서 치열한 승부를 겨뤘다.
 

한국해양대 ‘새울’은 에어프로펠러를 이용한 인력선 ‘혼(魂)’으로 설계부문 최우수설계상 및 디자인상을 차지했고, 수중프로펠러를 이용한 인력선인 ‘CmKm’으로 200m 스프린트 3위, 5000m 레이스 입상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국해양대 조선해양시스템공학부 학생 41명으로 구성된 ‘새울’은 선박과 해양공학 분야를 수상 레저,스포츠와 접목하여 연구하는 모임이다. 지난해 9월에는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열린 「2009 일본 인력선 대회」에서 학생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인력선연구회로서의 기량을 유감없이 펼쳐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