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청 팔미도등대 퇴직자 초청 역사자료 수집
팔미도 등대 점등 107주년 기념 홈 커밍데이 행사 개최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선원표)은 9월 16일 우리나라 근대식 항로표지 효시인 팔미도등대 점등 107년과 민간개방 2주년을 기념하여 인천청 등대에 근무했던 퇴직자를 대상으로 홈 커밍데이 행사를 팔미도 등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팔미도등대가 인천항 부근 해상교통안전과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기여한 역할과 등대문화 발전 토론회와 팔미도등대 역사자료관 설치를 위한 자료 수집을 겸하여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퇴직자들은 50여년전 팔미도등대 모습의 사진과 등대 근무복, 관련 도서등 약 30여점의 역사자료를 기증 하였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역사자료를 수집하여 기증하기로 하였으며, 팔미도 등대의 역사적,학술적,기술적가치의 중요성과 시설물 보존 등 등대 문화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인천청은 앞으로 퇴직자 초청행사를 정례화하고 팔미도 자연과 등대를 국가지정문화재로 격상 보존하여 해양전문 및 역사자료관을 설치, 질 높은 볼거리 제공으로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며, 소중한 문화재를 후세에 길이 물려 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