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갑문북방파제등대 LED경관조명 밝힌다

  • 등록 2010.11.03 11: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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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입구 갑문북방파제등대 LED경관조명 밝힌다
LED 경관조명 설치로 선박안전운항확보 및 볼거리 제공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선원표)은 인천항 갑문북방파제등대에 LED경관조명을 설치(사진)하여 11월 2일부터 운영에 착수했다.

그동안 인천항 갑문과 북항을 입출항하는 선박들은 월미공원과 항만시설의 야간조명으로 인해 등대식별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에 설치한 경관조명은 27W LED바 30개로 구성되어 등탑하부를 LED를 이용, 등대 고유 색상을 훼손하지 않고 변화를 주면서 비쳐주어 멀리서부터 선박들이 쉽게 등대를 식별할 수 있게 하는 등 등대의 기능강화는 물론 월미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야간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등대 LED경관조명의 효과를 분석하여 효과가 클 경우 시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인천항의 다른 등대에도 확대 설치하여 인천항의 희망 이미지와 함께 기존 등대가 친화적인 등대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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