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위험물 사고 예방 나선다

  • 등록 2011.01.13 15: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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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해양항만청 위험물 사고 예방 나선다
수입위험물 컨테이너 점검 강화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선원표)은 재산과 인명,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인천항으로 수입되는 위험물 컨테이너에 대한 안전점검(CIP)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위험물 컨테이너란 화약류, 인화성 액체류, 부식성 물질, 산화성 물질과 같은 위험물을 적재한 컨테이너를 의미한다.


점검대상은 화물장치장과 위험물 보세창고에 보관중이거나 선박에 탑재된 위험물 컨테이너이며, 이동이나 충격, 마찰, 누출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였는지 확인하고 적재한 위험물의 품명과 위험등급을 표시하는 표찰을 점검할 예정이다.


위험발생방지조치가 미흡하거나 표찰을 부착하지 않는 등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위반통지서를 발부하고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항의 위험물 컨테이너는 점검이 시작된 2006년부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2010년에는 2006년 대비 21% 증가한 6,649TEU로 집계되었다. 작년에는 이 중 400TEU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대상을 더늘려 420TEU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점검계획량 중 10%인 42TEU에 대하여는 컨테이너 내부까지 포함하는 개방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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