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갑문제어 등 집중감시체계 마련한다

  • 등록 2011.02.17 14: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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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IT기술 활용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구현으로 효율성 높여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17일 오는 6월말까지 갑문 주요 핵심설비들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해 갑문전역에 분산 배치되어 있는 설비들을 원격감시할 수 있는 집중감시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에서 구축예정인 이 감시센터의 완성목표는 올 상반기까지로 갑문근무 직원의 노하우로 자체 제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재의 인천항 갑문시설은 갑거를 여닫는 갑문문짝, 갑거 내 수위를 조절하는 취배수문, 전력공급시설 등 갑문작동에 주요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설비들이 갑문 전 지역에 광범위하게 분산 설치되어 있으나, 지금까지는 각 설비별 현장감시만 가능하여 효율적인 설비관리가 곤란한 실정이다. 이러한 저효율성을 향상하고자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집중 감시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자체조사를 시작해 왔다.


새로 마련하는 갑문모니터링체계는 갑문감시(갑문운영상태, 고장상태 경보, 전력설비제어, 충수설비제어)가 가능하고 재해감시(시설침수경보, 제어반화재경보)를 할 수 있도록 현장 주요설비의 운전 및 경보상태를 중앙에서 집중 감시가 가능하다. 이의 동장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멀티디스플레이 환경을 구축한다.


인천항만공사 갑문정비팀 관계자는 “갑문 집중감시센터는 고장경보를 적시에 파악하여 긴급한 상황에 더 빠르게 대처하고 실시간 현장 데이터를 수집⋅분석함으로써 설비 운영에 대한 신뢰성과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갑문 제어설비에 대한 끊임없는 IT기술 접목을 통해 갑문 설비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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