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에 등대 불빛 밝힌다
무창포항과 녹도항에 방파제 등대 설치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임송학)은 충남 보령시 오천면 무창포항과 녹도항 방파제 끝단에 등대를 설치하여 어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안전항해 여건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등대는 3월부터 9월까지 추진되며, 등대 설치가 완료되면 무창포항과 녹도항을 입,출항하는 어선들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방파제 끝단에 있는 등대는 입,출항 선박의 안전항해의 길잡이로서 출발과 도착을 알리는 역할은 물론,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항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산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항구 및 주 항로에 지속적으로 항로표지시설을 확충하여 해양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