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초 이젠 멀리서도 피해가세요

  • 등록 2011.04.13 06: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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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초 이젠 멀리서도 피해가세요
위험암초 2곳에 무인등대 설치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문해남)은 예산 8억원을 투입해 위험성이 높은 암초 2곳에 보통 남자 키의 12배인 높이 20.5m의 무인등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사진:설치될 무인등대와 유사한 굴업도 남쪽 등표)


‘장탄’(옹진군 덕적면 각흘도 서쪽), ‘후서’(자월면 사승봉도 남쪽) 암초가 등대 설치 대상이다. 두 암초는 썰물 때는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밀물 때는 물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 ‘간출암’으로 안개가 낀 날이나 밤에 부근을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협해왔다.


이승재 인천항만청 해양교통시설과장은 “오는 10월 등대가 완공되면 날씨나 시간에 상관없이 멀리서도 암초를 확인할 수 있게 돼 해난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선박에 위험을 초래하는 암초에 지속적으로 안전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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