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기준미달선 운항통제 강화 100% 점검 목표

  • 등록 2011.04.17 14: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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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기준미달선 운항통제 강화 100% 점검 목표
제21회 아태 항만국통제위원회 개최(부산, 4.18-21)


아태지역을 운항하는 기준미달선은 앞으로 100% 점검 받는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아,태지역 회원국 및 타 지역 항만국통제 협의체 등 25개국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에서 제21회 아,태 항만국통제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아태 지역에서 운항하는 기준미달선의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통제를 위해 선박의 안전관리 수준에 따라 점검주기와 강도를 달리하고, 동 지역에 운항하는 선박의 점검률을 현행 80%에서 100%로 상향할 계획이다.


또 종전에는 선박의 안전관리 수준을 선령, 선종, 항만국통제 수검 실적 및 결함갯수 등 선박 자체로만 평가 받았으나, 앞으로는 선박이 등록된 국가(기국) 및 검사기관의 안전관리 수준을 포함하여 평가하는 방안과 아,태지역 이외의 다른 지역 협의체와 공조하여 매년 9월부터 11월까지는 선체구조 등 특정분야에 대해 중점 점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선박에 대한 항만국통제는 지역협의체 등을 통해 날로 강화되는 추세이므로, 선사와 선박 모두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며, 해양사고 예방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기국은 물론 항만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태 항만국통제위원회는 매년 18개 회원국별로 순회하여 개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98년 개최 이후 이번에 2번째로 열린다.그간 6대의장에 임기택 해양안전심판원장에 이어 7대 박영선 현 주영대사관 참사관이 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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