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을 푸르게 애항심도 더 크게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사랑 가족 동산 가꾸기 행사 공모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인천지역의 애항심(愛港心)을 키우고 인천항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인천항 갑문조경지구 1,000㎡(약300여평)에 “인천항 가족 나무 동산”을 조성하기로 하고 참여 가족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항 가족 나무 동산”가꾸기 행사의 참가자격 및 모집인원은 인천에 거주하는 인천항 종사자 가족 72가족으로, 최종 선정된 가족에게는 1가족 1나무(산수유, 앵두, 모과 중 택일)를 제공하고 육림 권한을 부여한다. 다만, 관심과 애착심 유발을 위하여 소정의 나무 표찰비는 참가자가 부담하도록 했다.

신청기간은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인천항 포털(www.ipus.co.kr) 및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에서 직접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마감한 후 28일에 최종 대상자를 발표한다. 선정된 가족은 내달 5월 12일에게 나무를 배정하고 표찰을 부착하는 행사를 인천항 갑문지구 현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앞으로 인천항이 인천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 함께 호흡하는 친수공간으로 조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인천항 사랑 가족 동산 조성을 통해 인천항 종사자분들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