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대비 인천항 안전점검 실시
항만시설물 및 건설공사현장 안전 실태점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문해남)은 최근 잦아진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항만시설물과 건설현장의 사고와 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시작했다.

이번 점검은 신항 진입도로 및 호안, 인천항 일반항구 남방파제 등 공사가 진행 중인 12개 현장을 대상으로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실시된다.

특히 큰 비가 올 경우 붕괴가 우려되는 급경사 절개지와 토사 유출 방지시설 실태, 항만시설물의 균열이나 변형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한 사항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은 장마철이 오기 전에 문제를 해결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길곤 인천항만청 항만정비과장은 “큰 비가 와도 문제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