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무인등대 보수로 항로표지 신뢰성 향상
해양교통시설 기능유지 강화를 위한 대대적 정비 시행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임송학)은 충남 중부권 해상에 산재하고 있는 등부표 및 유 무인등대 22개소에 사업비 6천만원을 들여 도장 및 보수공사를 대대적으로 시행함으로서 완벽한 해상교통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번 정비에 포함된 해양교통시설은 대부분이 해상에 설치 운영중에 있어 잦은 안개와 해풍 등으로 도색이 변질된 등대로서 주간표지의 정상적 기능 발휘를 위한 전면 도장을 실시하여 항해자 시인성 확보와 선박 항해여건을 크게 개선하기로 했다.
대산청 관계자는 "6월 말에 공사를 시작하여 8월말까지 실시할 예정으로, 공사로 인해 통항하는 선박에게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한다"고 밝히고 아울러 "지속적인 항로표지 시설 보수 및 확충을 통해 충남권이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