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대량발생 제거방안 마련

  • 등록 2011.06.13 18: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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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대량발생 제거방안 마련


충남도가 해파리로 인한 어업피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해파리는 전 연안에 분포하고 매년 고수온기에 잠시 출현 후 외해로 이동했으나 지난 2009년에는 6월부터 개체수가 급증하여 7~8월 대량발생으로 자루그물(근해안강망 등)어구 어망훼손 등으로 조업포기 속출했으며 양망시 해파리 다량유입되어 어구피해, 어획물과 해파리 분리에 따른 조업지연 등 어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와 관련 충남도는 보름달물해파리의 확산방지를 위해 해파리 대량발생 및 의심지역을 대상으로 해파리 부착유생조사 및 제거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위탁협약을 국립수산과학원에 위탁하여 보름달물해파리 부착유생 탐색, 해파리 독성정도 파악에 관한 사항, 보름달물해파리 부유유생 및 성체구제에 필요한 정보 등을 조사키로 한 것이다.


또한, 해파리로부터 피해를 사전에 대비하고자 ‘해파리에 의한 어업피해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해파리 모니터링 강화 등으로 해파리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해파리 발생즉시 구제를 위해 지난해에 도비 8천 250만원을 들여 해파리 파쇄어구를 제작하고 금년도에는 추가로 해파리 구제사업비 8천5백만원을 확보하여 해파리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해파리는 고수온이 유지되는 6월 이후 발생하여 8월까지 연안어장 및 해수욕장에 유입되어 피해를 입히다가 9월경 수온이 하강하는 시기 이후 점차 소멸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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