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허용어획량(TAC)어종 개조개 1월 어황정보
전월 대비 포획량 증가, 입찰단가 상승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지사장 양금철)는 총허용어획량(TAC)제도로 관리되는 전국 11개 어종 중 남해안 관리대상종인 개조개의 2013년 1월 어황정보를 발간했다.
1월 동안 남해 연안 97해구, 삼천포 연안 98해구, 거제 칠천도 부근 99해구, 여수 금오열도 인근 104해구 등에서 주 어장이 형성됐다.
경남과 전남 선적 163척 중 1월 동안 98척이 조업에 참여하여 전월보다 4척 증가했고, 전년 동월보다도 3척 증가했다.
어황정보에 의하면, 1월 경남과 전남에서 개조개 포획량은 178톤으로 TAC(유보량 미포함) 할당량 1,257톤 중 14.1%를 소진하여 전년 동월 대비 11.1% 감소하였고, 전월 대비 24.4% 증가했다.
1월 평균 입찰단가는 7,359원으로 이는 전월 6,513원에 비해 13.0% 상승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월 7,827원에 비해 6.0% 하락한 가격이다.
개조개 각장은 60.8㎜ ~ 145.2㎜의 크기를 보였으며, 평균 각장은 88.6㎜로 전월에 비해 0.3㎜ 작았다. 각장 71.9㎜ 이하의 미성숙개체는 전월과 전년 동월에 비해 각각 17.1%, 56.4% 증가했다.
앞으로도 남해지사에서는 개조개 어업인들과 소비자들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개조개 어황동향을 매월 언론매체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