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노련 제47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 거행 올해 44위 추가 봉안

  • 등록 2025.10.29 17: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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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노련 제47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 거행 올해 44위 추가 봉안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 10월 29일 오전 부산 영도구 태종대공원 입구 순직선원위령탑에서 제47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올해 새로 44위를 봉안해 총 9,393위의 위패가 모셔졌다. 위령제는 순직 선원의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1시 부산항 정박 선박의 30초 일제 뱃고동으로 시작됐으며 위패봉안과 묵념, 추도사, 헌화와 분향, 위령탑 순례 및 위패봉안소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국제운수노련 부위원장 메리 류를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해외 선원노조 대표단이 참석해 해상노동자 연대를 다졌다.

박성용 선원노련 위원장은 위패 하나하나에 담긴 이름의 의미를 강조하며 남은 가족을 위한 지원과 현장 안전 강화를 약속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최우선 가치라며 더 안전한 일터와 바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위령제는 매년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열리며 선원노련과 한국해운협회 수협중앙회 한국해운조합 한국원양산업협회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해기사협회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가 후원한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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