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유부도에서 제 1-5부두 일대 및 장항항 해역 최신 정보 반영 

국립해양조사원은 13일 군산항부근 해역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반영한 해도를 새롭게 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간행된 해도(축척 1:3만)는 천해용 정밀 음향측심기(Hydrotrac) 등 첨단 해양조사장비를 이용하여 2006년 측량한 군산항 유부도에서 1-5부두 일대 해역 및 장항항 부근 해역의 수심 및 해저 지질 정보가 반영됐으며, 올해 2월 수로측량 자료처리 장치(Hypack)와 위성 측위기(AgGPS132)를 이용하여 군장국가산업단지 군산지구 도로 실측결과를 반영하여 간행했다.

특히 군산항은 하천 및 외해로부터 공급되는 퇴적물이 쌓이는 감조하천(感潮河川) 하구에 위치한 항의 특징으로 인해 금강하구에서 유입되는 토사의 매몰과 밀물 시 외해로부터 부유사가 침전되어 수심변화가 타 지역에 비해 심한 해역으로 선박안전항해 및 어업활동을 위해서 최신수심정보가 필수적인 곳이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군산항과 같이 최신 수심정보가 절실한 해역은 지속적으로 최신 해도를 신속히 제작 ·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도는 해도판매대행업체(☎02-701-9981, 051-466-0760)나 또는 해당 업체 인터넷홈페이지(www.chartkorea.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