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다발 국제항공기 여객선 사고 초기대응 관 군 민 합동훈련

  • 등록 2007.05.13 12: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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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해양사고 대응 관,군,민 합동훈련 

오는 5월 14일 14시 인천항과 인천공항 부근에서 중앙안전관리위원회「200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항공기, 선박 등 동시다발 대형해양사고 발생시 상황전파, 인명구조 등 초기대응능력 향상  인명구조 기관간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해양경찰청(인천해양경찰서), 건설교통부(항공안전본부), 해양수산부(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 인천광역시(중부소방서, 중구보건소),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민간단체인 한국해양구조단 등 약 368명이 참여하고 3000톤급 1척, 1500톤급 1척, 공기부양정 2척 등을 포함한 함정 25척, 헬기 2대, 차량 9대가 동원된 대규모 합동훈련으로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200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정 중 1일차 대규모 풍수해 대응훈련, 2일차 지진(지진해일) 재난 대응훈련, 3일차 중앙과 지방연계 통합훈련 중 1일차 대규모 풍수해를 가정하여 홍콩발 신라항공사 소속 074편 항공기가 인천공항에 착륙 중 강한 돌풍에 의해 영종도 남동 해안가에 불시착하여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하고 같은 시각 중국 청도 출항 인천항에 입항중이던 백제해운소속 태양호가 태풍으로 인해 영조도 남동 선박 투묘지에 임시 정박 피항하였으나 강한 돌풍으로 주묘, 좌초되면서 선박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의 인명피해가 일어난 상황으로 설정되어 진행된다.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될 이번 훈련에서는 1단계 해상수색과 화재진압, 2단계 인명구조, 3단계 사고수습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헬기 및 고속정을 통한 해상수색과 함정 소화포를 이용한 화재진압 훈련, 2단계에서는 헬기, 고속정, 대형함정을 통한 익수자 인명구조 및 공기부양정을 통한 항공기 및 여객선내 인명구조 훈련, 3단계에서는 구조된 인원을 육상에 설치된 현장응급의료소로 후송하고 중상자와 경상자를 구분하여 중상자를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하는 훈련으로 진행된다.

 

항공기조난사고 위기대응 매뉴얼 및 대규모 인명피해 선박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훈련을 통하여 관계기관은 매뉴얼 상 문제점을 도출,보완하게 되며, 대형해난재난 발생시 관련 기관의 임무숙지 및 대응역량 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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