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선박의 해상교통 안전확보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당진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하여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항방파제 두부측에 제부도항방파제등대 설치공사를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될 제부도항방파제등대는 높이 19.6m의 구조물로 설치되며, 오는 10월경에 등대불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제부도는 바닷길이 조석간만에 의하여 하루에 2번 열려서 버스 및 자가용으로 이동하기가 쉽고, 초,중,고등학생들이 현장체험 학습으로도 많이 찾고 있는 지역으로, 제부도항은 탄도, 전곡리항 등의 지역적인 특성에 따라서 처음 입항하는 선박들을 위한 등대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이곳에 등대가 설치,운영되면 지리적인 특성으로는 인근 누에섬 등과 연계한 해양친수공간으로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지역특성을 살린 조형미와 항로표지 기능을 갖는 방파제등대로 부근 통항선박 안전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