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LMO 인체.환경위해성 종합 평가센터 준공  

국내 최초로 유전자변형생물체(LMO)의 인체.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LMO 위해성평가센터'가 6월 12일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LMO(Living Modified Organism) : 현대 생명공학기술을 이용, 새롭게 조합된 유전자를 포함한 생물체

이날 준공식에는 김호원 산업자원부 미래생활산업본부장과 정우택 충북도시자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관련 기관.업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동 센터는 내년도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LMO법) 시행에 대비하여 산업자원부가 지원·설립(‘04～’07년, 195억원)한 것으로, 선진국 수준의 LMO 위해성평가 시설이다.

동 센터는 LMO의 인체위해성 평가를 위한 동물실험실, 환경위해성 평가를 위한 격리 재배시설, 유전자분석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국내 생산 및 수출입되는 LMO에 대한 위해성평가 및 다양한 LMO 개발을 위한 연구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또 바이오신약 후보 물질의 임상 약효 평가, 항암 후보물질 발굴 및 효능 평가, 실험동물 인프라 구축 및 지원 등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