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산연구소 적조 대책 협의회 개최

  • 등록 2007.08.02 15: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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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서해연안 총 57회 적조 발생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에서는 지난 7월 31일 홍성군청에서 최근에 서해안의 천수만 등 충남연안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적조에 대한 수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충남도청, 시·군, 수협, 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 적조담당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


서해연안에서는 최근 10년간 적조가 경인연안 8회, 충남연안 27회, 전북연안 22회 등 모두 57회 발생했으며, 주로 무해성의 규조적조로서 수산피해가 없어 적조에 대해서는 비교적 안전한 해역이었으나, 작년부터 유해성으로 알려진 Chattonella(차토넬라)적조가 태안연안 및 비인만에서 발생 하는 등 점차 적조가 충남연안에서 다발하고 있으며, 특히 천수만은 양식장이 성행하고 있어 적조에 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대책협의회에서는 유관기관 합동으로 천수만 어장주변을 홍선군 지도선을 활용하여 승선예찰, 현장에서 적조생물 분석결과 공유, 충남연안에 유관기관간의 상호 조사선을 이용한 적조예찰강화 등을 협의했다.


한편 협의회에서는 적조 발생시 수산피해가 없도록 기관별 적조감시 태세를 철저히 하면서 관련기관간의 공조체제 유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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