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현대택배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로 평가했다.
한기평은 택배시장의 성장성이 높은 가운데 동사는 다수의 고정거래처 및 전국적인 물류네트워크 기반으로 업계 1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대기업의 잇따른 택배업 진출 등 업계내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으며, 최근의 영업환경 감안시 단기간내 수익성의 개선도 힘들 전망이다.
또 2006년중 계열사 지분 인수 및 택배허브터미널 신축으로 차입금이 급증했으나, 양호한 영업현금창출력, 보유 유형자산의 담보제공, 미사용 여신한도 등을 감안시 일정 수준의 재무융통성은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