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유행성 적조 피해 예방 만전

  • 등록 2007.08.24 13: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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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울산 연안에 유해성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현재까지 수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적조주의보 발령 후 울주군, 북구 해역 등의 유해성 적조 밀도가 다소 감소 및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적조 밀도 상황을 보면 울주군 서생해역은 지난 17일 240~620 cell/ml에서 23일 현재 6~14 cell/ml, 북구 강동해역 17일 284~770cell/ml, 23일 현재 2~4cell/ml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적조에 의한 수산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수산과학원 광역항공예찰 결과 경북 감포, 구룡포 일원 외해 5~7마일 해상에 고밀도 적조가 잔존하고 있고 동구 방어진 주전 앞 1-3마일 해상에 2050cell/ml 고밀도 적조띠가 일부 발견돼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태이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어업지도선을 이용, 매일 2~3회 고밀도 적조가 발생한 외해 해역 및 인근 연안 일원에 대해 중점 예찰을 실시하고 피해 발생 예상시 즉시 방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울산시는 구군,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수협 등과 공동으로 현지 적조대책합동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황토 1888톤을 비롯, 선박(31척), 포크레인(3대), 덤프트럭(3대) 등을 갖추고 적조피해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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