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HD와 블루투스로 만나는 Delightful Digital Life
듀오 HD플레이어, 3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블루레이 홈시어터,
풀HD 프로젝터 등 풀HD 제품 대거 선 보여
세계적인 영상 전문가 조 케인의 튜닝과 독자 음장기술
DNSE 2.0 등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화질ㆍ음질 구현
블루투스 MP3, 메모리 캠코더로 모바일도 주도
삼성전자가 8월 31일~9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최대의 AV/멀티미디어 전시회인 'IFA 2007'에 혁신적인 AV제품 대거 출시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로 우뚝 설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 블루레이와 HD-DVD를 동시에 지원하는 '듀오 HD 플레이어(UP5000)', 세계 최초의 블루레이 일체형 홈시어터(HT-BD2), 세계 최소·최경량 HD 캠코더(HMX10), 터치스크린 방식의 동영상 MP3(P2), 풀HD 프로젝터(A800) 등을 출품했다.
□ TV와 AV로 이어지는 '풀 HD 풀 라인업' 구축
삼성전자는 블루레이와 HD DVD간 포맷 전쟁으로 차세대 광기기 구매를 주저하는 소비자가 74%나 되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두 가지 포맷 모두 대응이 가능한 듀오 HD 플레이어를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블루레이 진영으로 무게중심이 쏠리는 듯 했던 차세대 광기기 표준 경쟁은 최근 파라마운트 영화사가 블루레이ㆍHD DVD 양쪽을 지원하는 입장에서 HD DVD로만 영화를 제작한다고 발표하는 등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듀오 HD 플레이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삼성전자의 듀오 HD플레이어는 블루레이와 HD DVD의 인터랙티브 기능(BD-Java,HDi)를 모두 구현하는 세계 최초의 플레이어로서 타이틀 재생 중에도 예고편, NG장면 모음, 영화속 소품 및 장면에 대한 추가 정보, 영화 장면 배경의 게임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기능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블루레이 풀HD를 최고로 즐길 수 있도록 홈시어터와 일체형으로 개발한 블루레이 홈시어터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제공하는 최상의 풀 HD 영상 기술력에 1,100W 7.1 채널 스피커의 리시버와 HD 음질 포맷을 접목함으로서 최상의 화질과 음질을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듀오 HD플레이어, 블루레이 홈시어터와 별도로 성능은 업그레이드하고 가격은 낮춘 3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 2종(P1400, P2400)을 새로 선 보이면서 블루레이 시장 주도권도 유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블루레이 제품 라인업은 초당 24 프레임(24Hz)으로 제작된 영화 타이틀을 왜곡 없이 원본 그대로 전송해 주고, 화질 보정 기술인 HQV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어 탁월한 화질을 자랑한다. 또 타사 제품과 달리 이더넷(Ethernet) 포트가 적용돼 랜(LAN)선 연결만으로 간편하게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 차세대 DVD 시장은 약 240만대로 블루레이(게임콘솔 포함)가 200만대, HD DVD가 40만대 수준이었다.
삼성전자는 또 세계적인 영상튜닝 전문가 조 케인의 감수를 받아 매니아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풀 HD DLP 프로젝터를 내놓아 '풀 HD TV- 블루레이 플레이어- 블루레이 홈시어터- 풀 HD 프로젝터'로 이어지는 '풀 HD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지난 2003년부터 삼성전자 프로젝터 사업의 컨설팅을 맡고 있는 조 케인은 삼성전자의 블루레이 플레이어, 듀오 HD플레이어 등 차세대 광기기의 화질 튜닝까지 맡아 삼성 제품의 영상 구현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SMPTE(미 영화 텔레비전 기술인협회), ISF (미 영상과학협회)등 세계적인 영상 표준단체를 이끌어 온 조 케인은 이번 IFA 전시회 기간 삼성전자 부스에서 풀 HD 프로젝터와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빼어난 영상을 직접 시연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블루투스, 플래시메모리 내장 등 차별화된 가치로 모바일 공략
삼성전자는 또 하반기 MP3플레이어 주력 신제품 3종(P2,T10,S5)에 블루투스 2.0 기능을 모두 적용하면서 '선으로부터의 자유(Freedom from wires)'를 구현했다. 블루투스 2.0은 단순한 무선 헤드셋 기능을 넘어 두개의 블루투스 기기를 한꺼번에 연결하거나 동영상도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블루투스 스피커와 헤드셋 등 블루투스 액세서리 2종도 함께 선보였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작지만 공간을 가득 채우는 풍부한 음량으로 이어폰 없이도 편안히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해주고 블루투스 휴대폰과 연결해 스피커 폰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헤드셋은 최고의 음질을 추구하는 전략에 맞춰 MP3와 동일한 수준의 깐깐한 음질 시험을 모두 통과하며 최고의 음질을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또 MP3 고객용 음원사이트인 'SMS(Samsung Media Studio)' 서비스 지역을 영국,프랑스,독일에 이어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 고유의 음장기술인 DNSe(Digital Natural Sound Engine) 2.0을 통해 원음에 가장 가까운 음질을 구현함으로써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최근 DNSe 마이크로사이트를 구축하고 DM연구소내 음향연구조직을 확대하는 등 음질 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P3 지원 언어도 현재 16개국어에서 31개국어로 확대하고, 지역마다 차별화된 기능과 가격을 제공함으로써 MP3 1위 국가를 10개국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국내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캠코더 사업도 혁신적인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신제품 3종에 플래시메모리를 기본 내장함으로써 갈수록 시장 비중이 커지고 있는 메모리 캠코더 시장에서 승부수를 던질 계획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와 터치스크린, 스위블 그립 등 사용 편의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삼성전자 최초의 HD 캠코더인 HMX10은 프로그레시브 스캔(Progressive Scan)방식으로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고 세계 최소ㆍ최경량 디자인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MX10은 손쉬운 셀프 촬영 및 간편한 업로드, 빠른 부팅 타임(2.8초) 등 UCC 사용환경에 초점을 맞췄으며 DX10은 PC에서 편집이 익숙하지 않고, 별도 연결없이 바로 TV에서 재생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메모리ㆍDVD 복합 캠코더이다.
삼성전자 디지털 AV사업부장 전동수 부사장은 "AV제품의 핵심 가치인 화질과 음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제품마다 차별화된 가치를 추가함으로써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출, 디지털 AV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