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으로 외곽호안에 쌓여있는 쓰레기 수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1일 평택,당진항 서부두 진입로에서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평택지부, 해군2함대 사령부 등 관련 업,단체 60여명과 합동으로 바닷가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지난 여름기간 동안 평택,당진항 인근 방조제 수문 개방으로 인하여 육상에서 유입되어 외곽호안에 쌓여있는 쓰레기 및 행락객과 지역주민에 의해 무단으로 투기된 생활쓰레기 등 폐기물 20여 톤을 수거했다.

  매년 장마철이 되면 평택,당진항 인근 방조제에서 유입된 쓰레기가 해안가에 퇴적되거나 부유함에 따라 해양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평택,당진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운항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해양청은 청항선(인천933호)을 이용, 해양부유쓰레기 수거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바닷가 대청소 및 ‘1사 1연안 가꾸기 운동’을 통하여 연안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수거하여 청정바다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