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제부마리나 일대서 민·관 합동 수중·수변 정화활동

  • 등록 2025.08.22 1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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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 제부마리나 일대서 민·관 합동 수중·수변 정화활동
해양 생태계 보호 앞장…특수임무유공자회 등 100여 명 참여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22일 화성시 제부마리나 일대에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민·관 합동 수중 및 수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 환경보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 제부마리나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해 수중 쓰레기 제거와 해안 미화에 힘을 모았다.

특히 전문 잠수요원들이 바닷속으로 직접 들어가 폐로프, 어구 잔해,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고, 참가자들은 인근 해안 일대를 순회하며 플라스틱, 캔, 유리병 등 육상 쓰레기를 치웠다.

김석구 사장은 “해양 쓰레기 문제는 단순한 환경오염을 넘어 해양 생태계 보전과 국민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수중 정화활동과 다양한 환경보전 사업을 통해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거된 폐기물은 분류 후 적법한 처리 절차를 거칠 예정이며, 향후 공사와 특수임무유공자회는 제부마리나뿐만 아니라 경기 관할 해역 전반으로 정화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부마리나는 2021년 개장한 경기도 최대 규모의 마리나로, 2025년까지 클럽하우스와 선박수리소 등 편의시설을 갖춘 해양레저 중심지로 도약할 예정이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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